'보배 섬' 진도 문화·예술을 한자리에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아리랑축제·문화예술제'
| 2013. 10.25(금) 07:14 |   |
|
보배섬 진도 문화?예술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된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제38회 진도 군민의 날 기념 '2013 진도아리랑축제·진도문화예술제'를 오는 26일(금)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동안 진도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진도군의 민속·문화 등을 특성화해 개최되는 '2013 진도아리랑축제·진도문화예술제'는 진도군 일원을 축제의 현장으로 재구성해 진도군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예술 자원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다.
진도문화예술제는 오는 26일(일) 전국의 고수들이 참여해 자웅을 겨루는 제7회 전국고수대회를 시작으로 남도의 한과 흥을 소리로 풀어내는 제16회 남도민요경창대회가 전국의 소리꾼들이 대통령상을 놓고 기량을 뽐낸다.
특히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강강술래와 진도씻김굿의 공개발표회를 비롯한 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지고, 31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 유산에 선정된 진도아리랑 부르기 대회가 진도문화원에서 진행된다.
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보존하고 예향 진도의 문화예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4회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2일(토) 개최된다.
10여종의 진도무형문화유산 공연이 11월 3일(일)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열리며, ‘백구 마을’로 유명한 돈지 백구 마을에서 제27회 돈지 논배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70세가 넘어 한글을 깨치기 위해 1년동안 다닌 한글학교에서 익힌 솜씨를 자랑하는 군민한글학교 백일장과 군민 글짓기 대회 등이 철마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진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의 미술실기대회와 제15회 학생종합예술제도 흥미를 더한다.
또 행사기간 내내 5만여 송이의 진도국화전시회와 관광 진도 사진 전시회, 제9회 전국 소치미술대전 작품전시가 펼쳐진다.
부대 행사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공연과 진도개 경주, 인재육성 기금마련 바자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4일동안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음악회와 청소년의 밤, 여성중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대금연주, 살풀이 춤을 접할 수 있는 여성의 날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제38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 축하공연과 함께 국창 조상현씨 공연과 진도북놀이 등이 펼쳐지는 국악의 향연과 신라고찰 쌍계사에서는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5만 송이의 국화 향기와 함께하는 2013 진도문화예술제가 보배섬 진도의 독특한 문화를 보고?듣고?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준비했다”며 “축제 기간 동안 보배섬을 방문하면 민속문화의 진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진도 박병래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진도 박병래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jktimes/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