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 문화권의 또다른 명소 횃불형상 등대 들어선다

2009. 04.06(월) 20:21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목포시 용해동 해양유물전시관 남서방 800m 해상 마당여에 대불부두 진입로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국가예산 4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금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마당여등표설치공사」를 4월 6일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 지금까지 마당여 인근에 등부표를 설치하여 선박의 안전항해에 기여하여 왔으나 보다 더 정확하고 신뢰도가 높은 등표로 변경하게 되었다.
이번에 설치될 마당여등표는 횃불형상의 철근콘크리트조로서 대불부두 진입로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야간 항행지표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구조물의 높이는 23.6m이며 목포 문화의 거리와 대불부두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김삼열 청장은 해양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해양교통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남해권역 해양교통안전의 교량적 역할은 물론 해양홍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 공사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주변 항해선박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사 완료시까지 안전운항을 거듭 당부하였다.
박영순 기자

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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