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4개국 합동 방제통신훈련 실시

제3차 한․중․일․러 합동 통신 방제훈련으로 인접국간 방제협력 강화
2009. 04.11(토) 21:23확대축소
박영순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10일 일본 해상보안청, 중국 해사국, 러시아 해양오염관리 구난구조청 등 4개국 방제대응기관이 참여하는 제3차 북서 태평양지역(NOWPAP) 4개국 통신 방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통신방제훈련은 북서태평양지역 해양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인접국간 지원․협력 체제 강화를 위하여 개최되며, 위 4개국이 공동으로 채택한 국제방제협력계획에 의거 실질적 방제세력 동원 없이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통신상 각 회원국의 방제기관이 부여받은 대응절차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해청에서는 유류확산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유출유 확산범위를 예측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태세와 완도 청산도 남방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출동하여 원유 5,000㎘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각 국간의 방제협력과 방제지원 태세를 중점 점검 훈련할 계획이다.
한편, NOWPAP란 북서태평양지역의 해역 이용, 개발 및 관리를 목적으로 ‘94.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해양환경보전실천계획 추진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하여 운영중이며 서해청에서는 제2차 훈련 시부터 방제정을 포함한 방제전문인력 등이 참여하여 왔다고 밝혔다.



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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