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 기업투자 총력전
국토부 "첨단도시 기법 도입해 품격 높일 것"
| 2009. 04.11(토) 23:19 |   |
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하기위한 것으로, 용지 공급 가격도 크게 낮출 계획이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7일 지방 이전 공공기관을 수용하고 광역경제권내 신성장 거점으로 건설되는 광주ㆍ전남혁신도시 등 10개 혁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가 광역경제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대학·연구소 유치를 통한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자족시설용지 중 핵심인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를 종전보다 확대하고 공급가격을 낮춤으로써 기업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우선, 자족시설용지 확대를 위해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를 244만㎡에서 338만㎡로 38%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개발면적은 유지하되, 유보지ㆍ주거용지 등을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로 용도변경하고 일부 혁신도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원ㆍ녹지율을 부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로써, 10개 혁신도시의 자족시설용지는 총 1596만㎡로 도시 전체 면적 4488만㎡의 36%를 차지하게 된다.
자족시설용지는 신도시계획 기준상 판매ㆍ업무ㆍ연구ㆍ공장 등 유형이 있으며, 혁신도시는 이전 공공기관 청사용지 25%, 산학연클러스터 용지 6.2%, 공장용지 1.4%, 상업용지 3%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조성원가로 분양되는 자족시설용지 공급가격은 최초 실시계획 승인시 산정된 가격 대비 평균 14.3% 인하 하기로 했다.
실시계획 수립 후 기반시설비 등 7501억원의 국고지원이 결정(지난 2007년12월)됨에 따라 공급가격을 5.8% 인하한 바 있으며, 간접비 절감, 도시기반시설 조정, 공법변경 등을 통해 사업비를 약 8010 억원 절감함으로써 공급가격을 7.3% 인하하고, 토지 용도변경을 통해 유상공급면적을 19만2000㎡ 확대함으로써 공급가격을 1.2%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자족기능 강화 방안과 병행해 살기좋고 아름다운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공공디자인, 범죄예방기법, 신재생에너지, U-city 등 첨단도시기법을 도입해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조치로 자족시설용지의 투자가치가 향상돼, 국내·외 경제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부터 혁신도시 분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jktimes/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