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무안읍민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2009. 05.06(수) 22:35

김원갑 기자 / 제3회 무안읍민의 날 행사가 무안읍 번영회(회장 고재규) 주최로 지난 1일 무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서삼석 무안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면민과 향우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1998년 행사를 끝으로 명맥이 끊겼던 무안읍민의 날 행사는 지난해 재 창립된 읍번영회의 강력한 추진의지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여 지역 발전과 무안시 승격을 염원하며 11년 만에 부활되었다.(사진)
이번 행사는 흥겨운 농악놀이로 화합대축제의 서막을 장식하고 번영회장의 개최 선언과 내빈소개, 연혁보고, 읍민의상 및 효행상·장수상 시상, 대회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시상에서는 박호성 무안시승격 추진위원장이 무안읍민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교촌리 김순덕(여·103세) 성내리 박기남(남·94세) 어르신이 장수상을, 용월리 박삼례 외 6명이 장한어버이상을, 성내리 박말임 외 4명이 효행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체육행사에서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달리기과 줄다리기 등 7개 종목에서 서로 기량을 겨루며 하루 동안 마을 잔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내년 읍민의 날을 기약하였다.

전광뉴스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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