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독서교실 개최
시청각실, 전시실, 디지털자료실 등 갖춰, 하루평균 6백여명 이용
| 2009. 08.03(월)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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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 따르면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현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의 이용자는 하루평균 600여명, 주말이나 휴일에는 1,000여명의 주민들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28일부터 이틀간 펼쳐진 어린이 독서교실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20여명이 참가했다.
‘책 속의 신비로운 자연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진 독서교실은 생태학습도서관 1층 이야기방에서 진행됐으며 책읽기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9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연면적 1천 323㎡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세워졌으며 열람실, 시청각실, 기획전시실, 모자열람실 및 디지털자료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생태학습도서관에 들어서면 곤충모형의 실내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띄며, 광주․전남 생태계의 발전 양상 등 생태환경적 교육을 위해 마련된 상설전시장에는 볼거리 많은 전시물로 가득차 있다.
특히, 1천 591㎡에 이르는 생태연못과 산책로 그리고 야생화 단지 역시 어린이들의 생태학습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모습을 선 보이고 있다.
서구청 담당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을 많이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학습공간으로서 제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광뉴스 양기운기자 yg3144@hanmail.net 전광뉴스 양기운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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