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흑산도 협심증 응급환자 야간 긴급후송

2009. 08.17(월) 08:26

조미애 기자 /깜깜한 한 밤중에 협심증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겪던 섬 주민이 해경 경비정의 도움으로 현재 목포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16일) 자정 0시께 신안군 흑산도 보건지소로부터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황모(69세)씨가 협심증으로 인한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긴급히 환자후송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을 급파하여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응급환자 황모(69세)씨를 경비함에 싣고 환자를 안전하게 후송 새벽 목포시내 대형병원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게 하는 등 긴박한 야간 낙도 응급환자 후송작전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해경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서비스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민에 대한 응급환자 후송 지원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광뉴스 조미애 기자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조미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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