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우리 술 맥잇기’ 교육 호응
전통주 막걸리가 국내소비자와 외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 2009. 09.21(월)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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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한국전통주 연구소 록담 박덕훈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전통주 이론과 전통 누룩 디디기, 부의주(동동주), 방문주, 가향주 빚기, 소주 내리기 실습으로 진행된다.
박록담 소장은 “한국인들이 소주, 맥주 등에 길들여져 진정한 우리 술의 맛과 멋을 모른 채 음주문화를 즐기고 있다. 쌀로 빚어 잘 발효시킨 우리의 전통주는 과일향과 꽃향기를 담고 있고, 건강에 좋은 술로 우리 조상들은 하루 두세잔 정도의 반주를 즐기셨는데 하루에 해독할 수 있는 양과 같다며 우리조상의 지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전통주 빚기에 푹 빠진 서경남씨(옥천면 흑천리)는 이번 교육은 우리 술의 우수성과 옛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우리 세대부터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해남군관계자는“이번‘전통가양주 제조’교육을 통해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가양주 제조기술 보급으로 우리 술 빚기 붐을 조성하여 쌀 소비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전광뉴스 김성술 기자 ch4895@naver.com 전광뉴스 김성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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