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 생산추진
-고구마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및 시식회 가져-
| 2009. 10.01(목) 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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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5일에는 화산면 농민상담소에서 독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우량품종 지역적응시험 결과 조직배양묘가 수량성이 높고 고구마 껍질색깔이 매우 선명하고 매끄러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생육조건이 불량한 간척지역에서도 조직배양 고구마가 일반고구마 보다 수량이 높게나와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가 고구마의 품질향상 및 수량증대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전국 제일의 고구마 생산지로 일반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고구마를 종자로 사용할 경우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고구마조직배양묘를 매년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조직배양묘 계획량 25만본 중 17만본을 분양하였고, 조직배양 줄기묘 증식시설 1.3㏊에서 증식한 고구마를 14㏊에 식재, 280톤을 관내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2012년까지 관내 전 면적에 조직배양 무병종서를 확대 보급 할 계획”이라며, “고구마 품질향상을 위해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물고구마 등 용도별로 우리지역에 맞는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는 해남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21종의 고구마 품종을 전시하고, 품종별 시식회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김성술기자 ch4895@naver.com 김성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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