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확대간부회의 당부
도의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 2019. 02.19(화) 05: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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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입장과 일정뿐만 아니라 의원님들의 일정이라든지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시고 사전에 충분히 설명 드리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3월은 제가 교육감에 취임하고 처음 맞이하는 새 학기입니다.
지금 제 머릿속에는 새 학기 어떻게 학교를 지원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열정을 발휘해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며칠 전 간부회의에서 ‘3월은 학급담임 출장 없는 달’ 그리고 ‘매주 수요일은 출장과 공문 없는 날’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모두 동의하고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와 같이 새 학기를 맞이해서 고민하고 제안하고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손으로 2019 전남교육계획을 세웠습니다.이것을 1년 동안 우리 손으로 집행하고 지원합니다.
시책사업을 집행할 때 특히, 새롭게 기획하고 집행하는 사업은 당당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청이나 학교에 요구할 때 자신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해주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려면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허술하게 불철저하게 하면 도교육청이 욕을 먹습니다. 잘 하면 도교육청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권위가 설 것입니다. 아직도 구태의연한 관성적인 사업이 많이 있습니다. 과감히 덜어내 주시기 바랍니다.
3월1일자 교원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교원인사과의 노력으로 예년보다 조금 빨랐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앞당겨야 합니다. 신규 중등교사 발령이 늦어져서 오늘에야 360명 발령 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때문에 각 학교에서 새 학기를 준비하는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학교에서 예년과 달리 2월 중·하순경 3~4일씩 새 학년 준비를 위한 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답답합니다.
내년에는 일반 전보인사와 통합해서 할 수 있으면 최선이라고 보고요.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당길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직 인사도 최소 10일 전에는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일반직 인사와 전문직 인사가 통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3월 1일부터 10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가 시범 운영됩니다.
그리고 12개 청에는 교육지원과 내에 학교혁신팀이 구성되어 활동하게 됩니다.
기획관실 그리고 행정과, 혁신기획단이 협의하고 또 여러 교육지원청과도 소통하면서 도상연습도 하고 문제점도 파악하고 대안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끝으로 장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가 출발부터 과중한 짐을 지고 출발해서는 안 됩니다. 부담 없이 출발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오히려 센터로 이관할 학교현장의 업무를 적극 발굴하는 그런 노력을 병행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학교지원센터가 안착하여 꼭 성공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전남교육행정의 신기원을 이룩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전국타임즈/목포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목포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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