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 개최

2009. 11.03(화) 00:46

최길남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이종섭 무안군지부장은 지난 10월 30일 오전10시30분 무안군 새마을회관에서 최종선 무안부군수,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자유총연맹무안군지부회원, 보훈단체회원 및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엄숙한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해군 제3함대 사령부 군악대에 맞춰 이종섭지부장의 추념사와 최종선 무안군수의 추도사, 이윤석국회의원추도사, 정길수군의회의장 추도사 종교의식, 유족 헌사, 군의장대의 조총헌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선 무안부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리면서 이렇게 잘 살 수 있게 된 것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호국영령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무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섭 지부장은 6. 25당시 북한공산당에 의하여 무참히 학살 희생된 무안군해제면 백동마을 민간인 148인과 청계면 복길리 민간인 86인의 호국영령들의 합동 위령제를 시작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는 행사를 매년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뜻있는 위령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 최길남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최길남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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