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여객선터미널 해상서 익수자 2명 구조
해상 추락 5분여만에 신속히 구조 돼
| 2009. 11.05(목) 00:05 |   |
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25분께 목포여객선터미널 선착장에서 지인들과 신안 인근 섬으로 관광 온 조모(66세, 서울시)씨가 발을 헛디뎌 국제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으로 추락하자 이를 목격한 일행이 스티로폼을 던져 조씨를 구조하려다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 및 122구조대를 투입하여 사고 발생 5분여만에 해상익수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조씨 등 2명은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하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바로 보호자에 인계하여 귀가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는 예고없이 일어나고, 특히 바다는 위험이 항상 상존하고 있는 곳이다”며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모르니 항상 주의하고 만일에 사고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번호 122(일이이)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타임즈 조미애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조미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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