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불법어업 中 어선 4척 나포
EEZ내 중국어선 불법행위 여전...경비 강화 방침
| 2009. 11.09(월) 23:46 |   |
목포해경에 따르면, (7일) 새벽 6시 40분께 신안군 홍도 북방 약 46km(EEZ내측 76km) 해상에서 그물코 크기가 54mm 이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획을 목적으로 37mm나 줄인 11mm 크기의 그물을 이용 우리측 대형트롤금지구역선을 침범 불법조업 등 혐의(EEZ어업법 위반)로 중국선적 210톤급 저인망어선 노하어호를 나포하고, 이들이 잡은 어획물 멸치 약 20톤과 그물을 증거물로 압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일) 오전과 오후에도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65km 해상과 홍도 북서방 104km에서 어획량을 축소기재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하는 등 혐의로 중국선적 125톤급 저인망어선 요대여어호 등 3척을 붙잡아 현장조사 후 이들로부터 담보금 2,700만원을 납부받고 석방 조치 하였다.
목포해경은 최근 들어 중국어선의 EEZ 내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불법조업 차단과 단속을 위해 경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들어 현재까지 중국어선 74척을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담보금 9억8천600만원의 담보금을 징수했다.
전국타임즈 조미애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조미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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