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 손가락 골절 으스러진 선원...목포해경‘긴급이송’

목포선적, 승선원 5명)의 선원 윤모(55세, 남)씨가 조업 중 왼쪽 손가락을 다쳐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2019. 08.01(목) 06:32확대축소
목포해경이 31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어선의 선원이 조업 중 왼쪽 손가락이 으스러져 긴급 이송했다.
[목포 최효성 기자]3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8시 54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부남도 남쪽 3.7km 해상 어선 A(9.77톤, 연안자망, 목포선적, 승선원 5명)의 선원 윤모(55세, 남)씨가 조업 중 왼쪽 손가락을 다쳐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정을 급파하여 임자도 해상에서 A호를 만나 환자를 옮겨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해경에 따르면 윤씨는 조업 중 양망기에 왼쪽 손가락 4개(검지 ~ 새끼손가락)가 끼어 골절되면서 으스러져 선장 이모(61세, 남)씨가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한편, 해경의 도움으로 윤씨는 현재 광주 소재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91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전국타임즈/목포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목포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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