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치과이동차량 마을로 마을로
우리마을에 치과가 생겼어요
| 2009. 12.17(목)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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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치과의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이 교통과 거동불편으로 적기에 진료를 받지 못해 겪어왔던 불편을 치과이동차량이 마을로 찾아가 스켈링, 발치, 틀니초음파 세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치과차량 진료를 실시한 후 지금까지 4일간 총 70명의 진료를 실시했으며 스켈링 40명, 기본치과진료 30명으로 스켈링은 받고는 싶었지만 치과의원에서 실시할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미루어 오던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스켈링을 처음 받아봤다는 화원면 김모씨(65세)는“입안에 있는 돌덩어리(치석)가 없어져서 기분이 상쾌하고 개운해진다”며“마을로 자주 와서 진료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틀니 세척을 받은 어르신은“시골에 살다보니 제때 틀니 세척을 할 수 없었는데 초음파 세척기로 깨끗이 세척을 해주니 고맙다”며 “치과이동진료 차량 오는 날이 기다려 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해남군관계자는“앞으로도 치과이동 진료차량 운행을 통해서 주민들의 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구강 조기관리와 치료를 통해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11월 24일 치과이동진료차량 발대식을 가졌으며 차량에는 초음파 스켈링등 최신식 기구 17종을 갖추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이 한 팀이 되어 개인별 맞춤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타임즈 박병래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박병래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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