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정례회 결의문 채택고교 무상교복 비용 부담은 교육청과 지자체 7대3 합의

도내 시장·군수들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2019. 11.07(목) 06:47확대축소
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원창묵 원주시장)는 6일 홍천 소노벨비발디파크 메이플동에서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이경일 고성군수(사진 가운데)가 발의한 `금강산 관광 재개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원] 6일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구 대명)에서 열린 민선 7기 제2차 도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서 원창묵 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들은 “최근 북측의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 요구로 대내외 여건이 경색돼 접경지역의 존립까지 걱정할 위기”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자체장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조성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흐름을 금강산 관광 재개를 통해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협의회는 `금강산관광재개 범강원도민운동본부'의 출범을 환영하며,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 고교 무상교복 비용에 대해 교육청과 지자체 부담을 7대3으로 하고 지자체 부담 30%는 도가 15%, 시·군이 15%를 각각 부담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국방개혁 피해지역 투자촉진사업 지원 확대, 공무직근로자 임금가이드라인 마련,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 및 지역제한 요건 변경 건 등 9개의 안건이 가결됐다. 원창묵 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도내 기초단체들이 직면한 어려운 현안들이 협의회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시장·군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국타임즈/강원 서상원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강원 서상원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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