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구제역 걱정 없어요
-예찰활동 강화, 방역약품 2,050kg 공급-
| 2010. 01.12(화)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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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월 7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소재 젖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사환축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긴급방역 조치를 시달했다.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인 우제류 가축인 소?돼지?양?사슴?염소 등에 주로 발생하며, 감염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입, 혀, 발급, 젖꼭지 등에 물집이 생겨 죽게되는 급성전염병(제1종전염병)으로 이번 의사환축 발생으로 구제역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군은 각 읍면, 축협, 한우협회, 양돈협회 및 수의사를 대상으로 예찰요원을 지정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하여 방역교육을 실시토록 하였다.
또한 군 비축용 소독약품 850kg을 각 읍면에 긴급 배정하여 공급하였으며, 전국일제 소독의 날 공동방제단을 지난 11일과 오는 13일 2회 운영하여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하여 일제소독을 실시토록 하였고, 공동방제단용 소독약품 약 1,200kg을 조기 구입 배정할 계획이다.
해남군관계자는“효율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행정, 공수의사, 한우협회 등축산관련 단체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군과 유관기관 단체 및 축산농가가 합심하여 악성전염병 발생방지와 해외 악성전염병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도 가축이 악성전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간 상호방문 및 접촉을 자제하는 등 방역관리에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술기자 kss9159@hanmail.net 김성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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