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선 집게장치 설치 영산강 수질개선
전남도, 5천만원 투입해 설치 완료…부유쓰레기 수거 총력 추진키로
| 2010. 01.21(목) 0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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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약 9천600여톤의 쓰레기가 영산강 하류에 유입되는 등 매년 집중호우시 반복해 발생하는 부유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추경에 도비 5천만원을 확보, 환경정화선(바지선)에 집게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기존 수중쓰레기 뿐만 아니라 부유쓰레기까지 영산강(호) 수질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수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집게장치는 집중 호우시 수거 작업이 곤란하거나 장비 투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수거활동이 가능하며 신속한 수거로 영산강(호) 및 연안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 2005년 11월부터 환경정화선을 활용해 지난해 말까지 폐그물 등 수중쓰레기 약 1천873여톤을 수거․처리해왔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영산강 수질 보전을 위해 집게장치를 활용, 부유쓰레기 수거․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기존 환경정화선이 노후돼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환경정화선을 건조해 주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타임즈 김형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김형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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