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구례, 화초 활용한 ‘경관농업’ 대표지역으로 육성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지난 1월 부터‘전남을 바꾸는 희망탐사 2010’의 일환으로 29일과 30일 곡성, 구례를 방문했다.
| 2010. 02.01(월) 0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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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군수는 ”1차산업인 농업에 3차산업인 관광을 접목시킨 경관농업이 일본에선 새로운 유망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곡성, 구례 등 섬진강, 지리산 인근 지역에 꽃과 향이 뛰어나고 약재로 활용이 가능한 화초를 대규모로 재배하면 관광수입과 농가소득 증대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구례의 경우 기후적 특성을 고려해 일본 홋까이도에서 성공한 라벤다 단지를 조성하고, 6천여평 규모의 장미단지를 운영중인 곡성은 최소한 10만평 규모로 이를 확대하여 장미온천 등 체험 아이템을 접목하면 두 지역 모두 관광과 원예농업이 결합한 자연친화적 체류형 관광단지로 수익증진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군수는 ”2008년 8월 일본 홋까이도 후라노시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가공시설과 체험공간이 구비된 30만평의 자색 라벤다 농원을 조성, 해당지역 교통편 승차권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 “추운 날씨 때문에 버려진 땅으로 인식되어온 홋까이도가 화초, 온천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시 살아난 사례를 적극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경관농업은 초기 투자비가 적고, 유휴지나 생산성이 낮은 농토를 활용하면 이른시일내에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신수종 농업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전국타임즈 정일용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정일용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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