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감염병 취약계층 위한 드론 방역 실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소 및 노인복지시설 40개소에 드론 투입
| 2020. 03.18(수) 0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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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감염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드론 방역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우선, 드론기업 ㈜천풍무인항공이 관내 초․중․고등학고 37개소에 이번 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드론 4대를 투입해 개학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및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운동장과 주변일대를 집중 소독한다.
또한,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고흥 드론기업인 마린로보틱스(주)가 시설 외부와 진입로 일부 등에 방문객 진입을 통제한 채 소독약을 살포해 방역 효과를 높였다.
고흥군은 지난번 고흥청정식품단지 및 고흥만간척지 일원에도 드론 방역을 실시하는 등 자체 방역에 한계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집단시설과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 방역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고흥 안선님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고흥 안선님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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