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가 소득 향상 위해 약용작물 생산 단지 조성
진도군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약용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 2010. 02.02(화) 23:26 |   |
전국타임즈 박병래 기자 / 2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쌀 산업의 대외 경쟁력이 약화되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천수답과 수리 불안전답 등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낮은 지역을 ‘약용작물 생산단지’ 조성한다.
군은 3억원의 예산을 확보, 벼농사가 어려운 논을 대상으로 벼 대신 약용작물로 작목을 전환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2월 초순까지 신청을 받아 90ha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약용단지로 선정이 되면 종자대 와 농자재대 등을 품목에 따라 사업비를 ha당 300~450만원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대규모 한약재 도매업체와 생약조합 등을 농업인에게 안내,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산과 관계자는 “매년 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벼농사 대신에 약용 작물로 작목을 전환, 단위 면적당 소득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와 쌀 수급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타임즈 박병래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박병래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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