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14일 임진각서 나비 날린다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파주 임진각에서 나비 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 2020. 06.11(목)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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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 등 주요 인사만이 참석한 채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함평군이 직접 키운 호랑나비와 배추흰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총 615마리의 나비가 임진각 상공을 수놓는다.
6․15 공동선언 20주년과 임진각이 갖는 상징성 등을 고려해 행사에 사용될 나비 수를 615마리로 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평화를 의미하는 나비가 현재 경색국면의 남북 관계를 잘 풀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통일을 바라는 우리의 간절한 염원이 함평나비를 통해 북측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2018년에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나비 날리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전국타임즈/함평 김정선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함평 김정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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