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거도 항내서 78톤급 예인선 침수 중…목포해경, 긴급방제 나서

가거도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벙커유 22,600리터를 적재한 예인선 A호(78톤,승선원3명,부산선적)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2020. 07.22(수) 06:02확대축소
가거도항 내에서 침수하고 있는 사고선박
[전남]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오후 3시 29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벙커유 22,600리터를 적재한 예인선 A호(78톤,승선원3명,부산선적)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 2척과 방제정, 목포항공대 헬기 등이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조업선박을 대상으로 협조 요청,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선박 A호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가거도 해양자율방제대 동원하여 유흡착제를 이용 방제 작업 중에 있다.

이어 3015함 구조대원이 사고선박 에어밴드를 봉쇄하는 한편 기름유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승선원 3명은 선박에서 급히 육상으로 탈출하여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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