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출향인 이경재 회장 LED 가로등 1억원 기탁
임회면 죽림 출신 ㈜삼진LND 운영…밝은 거리 조성에 기여
| 2020. 12.08(화)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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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회면 죽림리 출신인 이경재 회장이 설립한 ㈜삼진LND는 LCD&TV부품, 2차전지부품, LED 조명기구 등을 생산, 해외에 원천 기술을 수출 하는 중견기업이다.
이 회장은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고향사랑과 기업이익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자 가로등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경재 회장은 “고향의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야간 활동에 불편함이 없고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밝은 거리를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국내외적으로 기업을 이끄는 촉망받는 출향인이 밝은 고향거리 만들기를 위해 LED 가로등을 기탁해 감사하다”며 “쏠비치 진도 개장 이후 관광객이 늘어났지만 주요도로, 마을입구가 어두워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한 상황 해소를 위해 진도군이 추진하는 밝은 거리 조성사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 받은 LED 가로등을 진도군 임회면 일대의 가로등 교체와 주요도로 가로등 신설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내년말까지 진도군 전역의 도로를 밝은 LED 조명으로 교체, 야간에도 안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타임즈/진도 이명훈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진도 이명훈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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