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민간해양구조대 해양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기본교육 실시

‘민간해양구조대 구조역량 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2021. 10.20(수) 05:29확대축소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의 승객을 구조하고 해경에 인계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
[전남 최효성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18일 오후 신안군수협 송도 위판장 2층 강당에서 지역 민간해양구조대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해양구조대 구조역량 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이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민간해양구조대원의 구조 능력 및 수색 역량 강화를 위해 ▲유형별 구조 절차 ▲심폐소생술(CPR)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수색구조에 대한 기본이론 등 교육을 실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민간해양구조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사회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 사정에 정통한 어업종사자, 레저사업자, 잠수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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