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불법사행성게임장 업주 상대 청탁알선사기 피의자 구속”

사건수사 무마해주는 대가로 금품수수
2010. 07.16(금) 01:34확대축소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목포경찰서(서장 하태옥)는 2010. 7. 15. 김모씨(남, 46세)에 대해, 불법사행성게임장 업주에게 접근, 경찰에 청탁해서 사건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하고 이를 수수한 혐의(변호사법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경찰은 김씨에게 돈을 건넨 불법사행성게임장 업주인 배모씨(남, 27세)에 대해서도『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김씨는 2010. 4. 10. 배모씨가 운영하던 목포시 보광동 소재 불법사행성게임장이 경찰에 적발되자, 도망한 배씨에게 접근하여 잘 아는 경찰관이 있으니 경찰에 청탁하여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2회에 걸쳐 총 400만원을 요구하여 이를 건네받았다.


그러나 사실 김씨는 경찰관에게 청탁 대가를 지급할 생각이 없었고, 자신이 이를 가로채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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