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신안군 만재도항 인근 위험 암초에 등대 불빛 밝혀
‘만재도동방등표’를 새로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 2021. 12.10(금) 0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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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국비 12억 원을 투입해 직경 2.3m, 높이 18m 규모의 원형 철골구조로 설치되었으며, 상단의 등화는 야간에 14km 이상 거리에 있는 선박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다.
만재도항 동방 해상의 수중암초는 가거도행 쾌속선(목포항~가거도)이 중간 기항을 위해 만재도항에 접근 시 안전운항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항행 여건 개선으로 동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안전성이 확보되어 방문객과 섬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조업 어선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해수청 김학석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해상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개선하는 등 안전한 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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