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물놀이 즐기던 초등학생 긴급 구조

즐거운 해수욕, 방심하면 위험한 해수욕
2010. 07.23(금) 19:24확대축소
물속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하던 122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신안군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초등학생이 물속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하던 122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3일 오전 11시경 신안군 소재 해수욕장 해상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최모(12세, 여, 경기도)양이 허우적대는 것을 본 보호자 최모(41세, 아버지)씨의 구조요청으로 출동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에 의해 구조됐다.


최모양은 구조 후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구조대원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다행히 곧 깨어났으며 기타 외상이 없어 무사히 귀가 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에 따르면 최모양은 수심이 낮을 것 같아 튜브 등 물놀이 안전장비를 소지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기다 생각지 않게 깊어 사고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구조대원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다행히 곧 깨어났으며 기타 외상이 없어 무사히 귀가 했다.



해경관계자는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면서 그만큼 안전사고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 등 고인물과 바닷물의 차이를 모르고 무모하게 뛰어들었다가 파도가 치거나 강풍이 불 때 사고 위험이 있다”며 반드시 안전장비 착용 등 안전한 물놀이를 강조했다.


또한 사고발생시 각 해수욕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통해 적극 신고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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