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EEZ어업법 위반 중국어선 2척 나포
어획량 축소기재 방법으로 불법조업 조업타 검거
| 2010. 11.18(목) 02:07 |   |
해경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6시 20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57km해상에서 어획량 축소기재(제한조건 위반)한 혐의로 중국 양구선적 163톤 저인망어선 노수어호 등 2척을 나포했다.
이들 중국어선은 저인망 어선 두척이 함께 조업하는 쌍타망으로 서해EEZ 내측 46km 해상에서 허가받은 어획량을 초과할 목적으로 조업일지 어획량 축소기재 하는 방법으로 불법조업하다 해경에 검거됐다.
해경 관계자는 “무허가뿐만 아니라 허가받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증가해 위반사항에 대한 현장, 어구 및 어획물 등 증거자료를 철저히 수집하고 검문불응 도주선박에 대해서는 채증 후 중국측에 통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을 올해 현재 88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해 12억 4천만원의 담보금을 국고 환수했다.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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