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및 해상 응급환자 2명 이송
복통 및 어지럼증 환자 경비함정 통해 육지로 긴급 이송
| 2022. 12.21(수)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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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21일 오전 8시 5분께 신안군 고사도 남서쪽 5km 인근 해상을 지나던 화물선에서 외국인 선원 A씨(30대, 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출동임무를 수행 중인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A씨와 보호자를 경비함정 단정에 옮겨 태우고 진도 쉬미항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 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20일 오전 9시 58분께 신안군 하의도에서 지병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호소한 주민 B씨(80대, 여)를 경비함정을 통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 2명은 모두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에서도 안전에 유의하며 응급환자 이송을 실시했다.”며 “기상 악화 속에서도 섬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을 대비해 즉응태세를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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