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노 관 규 2023.신년사
계묘년(癸卯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 2023. 01.03(화)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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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새벽, 처음으로 선보인 그린아일랜드에는 뜨거운 환호와 감동이 가득 찼습니다.
시민 여러분!
10년 만에 시정을 다시 맡게 된 저에 대한 기대와 응원, 그리고 걱정 또한 잊지 않고 있습니다.
불과 6개월 만에 도시를 획기적으로 바꿔낸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대중교통과 자전거가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는 도시 철학을 2040 도시기본계획에 담아 미래도시를 체계적으로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가 잘 해결되고 노선이 변경될 것에 대비해 폐선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도 미래를 내다보면서 준비해가겠습니다.
2030년이면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됩니다.
폐기물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문화·체육공간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지혜롭게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출산부터 보육과 교육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에 과감히 투자해 젊은 세대들이 순천에서 살 이유가 충분하게 만들겠습니다.
정원박람회 이후에도 경관농업과 잔디산업,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향·육종 산업을 활성화해 정원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수소 산업과 탄소 중립 기반 산업을 육성하여 생태도시 순천의 위상에 걸 맞는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생태와 문화로 웰니스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순천만을 포함한 여자만 일원에 준비하고 있는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풀릴 경우,순천은 내륙의 국가정원과 해양의 국가정원을 동시에 가진 세계 유일의 도시가 됩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룰 유일한 대안, 남해안 벨트 허브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먼저 동부권의 인근 도시들과 함께 광역 도시계획 수립, 광역 급행버스, 자전거도로 구축 등 실질적인 현안들부터 협력해가면서 남해안 벨트의 허브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2023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일류순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원박람회 성공입니다.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실 때 순천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와 2천여 공직자는 시민의 품격과 역량만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순천시장 노 관 규
전국타임즈/순천 임영수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순천 임영수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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