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남 석 곡성군수 신년사
토끼의 해를 맞아 항상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행운이 깃들어 풍요로움이 넘치길 바랍니다.
| 2011. 01.02(일)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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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조직개편과 직원배치를 모두 완료하고 새해에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왔습니다. 그리고 새해 첫 새벽에 청소현장에서 미화요원들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곡성 건설’을 향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우리 군민 모두가 부자가 되고,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상업농을 육성하여 부자 농촌을 만들고,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시켜 많은 사람들이 곡성을 찾아오도록 하고, 효율적 복지행정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군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서 변화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업분야는 소득창출을 위해 상업농림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26농가였던 1억 원 이상 소득 농가를 임기 내에 200농가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금년에는 45농가를 육성하면서 전체 농가의 소득이 한 단계 상승될 수 있도록 농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2014년까지 7개 분야 50개 단위사업 571억 원의 상업농 육성계획에 따라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은 축산, 시설채소, 과수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작목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농산물은 농약잔류검사와 차액보상제 등을 통해 매입하고, 서울지역 등 학교급식재료로 납품될 수 있도록 유통촉진에 앞장서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이 명품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효율적으로 재편하여 유통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생산자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의정부시 등 도시권의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확대하여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연계하면서, 지역에서도 최상의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고소득 창출이 가능한 작목과 참신한 아이디어는 이를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여, 돈버는 농업을 통해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관광분야도 소득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하겠습니다. 우리군의 최대 강점은 훼손되지 않는 자연과 깨끗한 환경입니다.
푸른 산, 맑은 강은 우리에겐 일상이지만, 도시민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입니다. 청정의 이미지를 지역농산물 판매와 관광산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특화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군의 슬로건도 ‘자연속의 청정고을 곡성, 푸르고 맑은 곡성, Green & Clean City’로 변경하였습니다.
서울 부산 등 도시의 지자체와 교류사업을 빈번히 하여 많은 도시민을 우리군으로 유치하고, 기차마을을 방문하는 100만 고객이 머무르면서 쉬어갈 수 있도록 섬진강기차마을과 장미공원을 중심으로 많은 이벤트를 개최하겠습니다.
복지분야는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행정을 통해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살펴나가겠습니다. 노인인구 29%를 초과한 초고령화 사회에 맞추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여 공동체생활을 돕고, 노령연금과 함께 장수수당도 지급하겠습니다.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노인에게 연중 무료급식을 제공하여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1,500가구를 선정하여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을 구축하여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겠습니다.
건강보험료 부과금이 1만원 이하인 저소득 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급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도 추진하는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살펴 나가겠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 문제를 극복하고, 곡성군민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운영과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다문화여성 친정보내기 사업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아동에게 가난의 대물림 차단과 공평한 출발을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전문서비스 프로그램인 드림스타트 사업도 추진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보건의료원의 기능을 잘 활용하여 질병예방 사업을 강화하고, 건강팔팔마을,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챙겨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각각 7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돌실권역과 송전권역, 천마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소득창출에 주안점을 두어 계획대로 추진하고, 목화골권역은 처음부터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생산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확대하여 군민들이 상호 친선을 도모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섬진강마라톤과 자전거 대회 등 스포츠를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새곡성, 부자곡성, 행복한 군민을 만들고 21세기 곡성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문화예술적 자긍심을 드높여 정의롭고 위대한 곡성인의 기상, 명예와 자존심을 높이 세우겠습니다.
새해 새아침 붉게 떠오르는 태양과 같은 열정으로 우리 모두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곡성 건설’을 위해 힘차게 출발합시다. 감사합니다.
전국타임즈/관리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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