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범 목포시의회의장 2011년 신년사
| 2011. 01.07(금) 0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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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가와 그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원리를 실현하기 위한 지방자치제도가 지난 1991년에 다시 시작하여 벌써 20년이 지났고 목포시의회도 제9대가 출범한 후 반년이 지났습니다.
지방자치 본래의 취지와 목적인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위해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노력해 왔습니다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제도적 문제점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시민 여러분과 제9대 시의원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유달리 긴 귀와 측면에 붙은 눈으로 360°를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12간지의 동물 중 가장 빨리 일어나며 부지런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목포시의회 의원들은 토끼처럼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세우고 작은 소리라도 크게 듣는 의정, 단편적인 시야에서 벗어나 폭넓게 시민의 의견을 아우르는 넓은 의정 그리고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여 대안을 찾아 제시하는 의정, 발로 뛰는 부지런한 의정, 시민의 불편과 희망을 정확히 파악하여 새로운 정책수립을 유도하는 역동적인 의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경제 불황으로 이어진 글로벌 경제 위기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면서 우리지역 서민경제도 장밋빛 희망만이 기다리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목포시의회에서는 올 한해에도 서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도에 편성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다하여 시민의 뜻을 받드는데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서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해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으며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희망과 함께 선진 도시의 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열정적인 삶을 일궈 가시기 바라며, 목포시의회의 의정 활동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신묘년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건승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전국타임즈/관리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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