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근 여수해경서장, 태풍 내습 대비 대규모 기름저장시설 현장점검
관내 대규모 기름저장시설인 GS칼텍스 해양오염 대응 태세 점검
| 2024. 07.05(금) 0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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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께 여수 국가산단에 있는 대규모 기름저장시설인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기름저장시설 및 주요부두 해양 시설물 등을 둘러봤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관내 대규모 기름저장시설을 사전 점검해 대형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최 서장은 주요시설 점검 후 GS칼텍스 관계자와의 자리에서 “대규모 기름저장시설에서의 오염물질 유출은 재난적 해양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여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은 “강도 높은 사고 예방과 더불어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할 때 해양경찰과 해양시설 간 긴밀한 협조 체계가 신속히 이루어져 해양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GS칼텍스 등 원유 취급 3사와 해양오염사고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상호 협력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전남 최효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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