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나라 살림의 기본이다.
조달청 간부 66명, 대한민국 청렴사적지 1호 강진군에서 공직관의 자세 배우다
| 2011. 07.18(월) 0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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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진다산수련원을 도착한 간부 66명은 최규연 조달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박석무 다산연구소이사장의 ‘다산의 생애와 사상’ 강의와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황병기 교수의 '목민심서와 공직윤리‘ 특강을 통해 조달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관리자 리더쉽 역량 강화 및 조달청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2011년 하반기 간부워크숍‘에 적극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은 수령의 본무인데 모든 선(善)의 원천이 되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 능히 수령노릇 할 수 있는 자는 없을 것이다.
수령이 청렴하지 않으면 백성들은 그를 도덕적으로 지목하여 마을을 지날 때에는 욕하는 소리가 비등할 것이니, 이것 역시 수치스러운 일이다.
아랫사람을 통솔하는 방법은 위엄과 믿음뿐이다. 위엄은 청렴에서 나오고 믿음은 성실에서 나오는 것이니, 성실하면서도 청렴해야 뭇사람을 복종시킬 수 있다. (목민심서)
탐관오리들의 폭압을 견디다 못해 전답을 버리고 산속으로 도망치는 민초들을 걱정하며 썩어가는 국가의 틀을 새로이 바꾸고자 헌신의 노력을 다한
다산선생은 오늘날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우리들의 스승이다.
다산선생은 18년 동안 유배생활로 모진 고통을 인내하며 국민과 나라를 사랑하고 실학을 집대성하였으며, 경제, 역리, 문학, 지리, 철학, 의학, 군사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600여 저서를 다산초당 강진에서 남겼다.
전국 유관기관, 각급 지자체 공직자들이 다산과 목민심서의 고장 이곳 강진을 찾아 다산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렴의 가치관을 새로이 정비하고 국가와 국민, 사회에 성실히 봉사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교육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최효성記者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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