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해양사고 방지대책 강화

2009. 03.03(화) 21:04

김상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에서는 해상의 짙은 농무로 선박 안전운항 저해 및 대형 해양사고의 발생이 높은 시기인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방지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서해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무기 해양사고는 전체 711척 3,993명 중 244척(34%) 1,217명(30%)가 발생, 그 중 235척 1,212명이 구조되었으나, 사망 3명, 실종 2명의 인명피해와 선박 침몰 등으로 약 4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되었다.
특히, 선종별로는 어선이 3년 평균 84%를 차지했고, 사고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 정비불량 등 인적요인에 의한 발생비율이 3년 평균 82% 차지하였다.
이에 서해청에서는 홍보전단지를 제작 파․출장소를 통한 녹색홍보물을 해상종사자에게 배포하고 해경서별 상습 농무구역 및 해양사고 발생 해역에 경비함정 전담배치, 안전순찰 강화 등 농무기 해양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해청 관계자는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선 무리한 조업 및 항해를 지양하고, 해상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무기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숙희 기자 kss4895@yahoo.co.kr


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