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VTS, 완도해양경찰서장 감사장 수상

2009. 03.30(월) 23:12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2009.3.26 완도해양경찰서에서 열린 바다지킴이 위촉식에서 어장손괴 도주선박 검거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완도해양경찰서장 김정식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완도해역은 201개의 섬들로 전복 및 해조류 양식이 전국의 80%를 차지하는 등 양식 어장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그동안 어장손괴 사고가 빈번 하였으나 가해 선박의 파악이 어려워 피해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2004.12 완도항에 VTS가 설치된 이후 완도해역에 24시간 통항선박의 항적자료(항공기 블랙박스)를 활용하여 선박이동 파악이 가능해 짐으로써 최근 3년간 발생한 어장손괴 사건 중 31건의 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특히, 금년 3.8 04:50 여수에서 어청도로 항해하던 신창7호가 어룡도 부근에서 지그재그 항해로 어장손괴 사고 발생이 예상되어 적극적인 관제를 실시함과 동시에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로 어장손괴 도주선박 검거를 한적도 있었다.
앞으로 어장손괴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선박들의 항로이탈 및 어장이 분포된 인근해역 운항선박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로 선박의 안전 확보는 물론, 청정바다를 보호하고 건강의 섬 완도 바다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광뉴스 관리자

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