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선사 탄생 223년 25일 무안 삼향서 문화제

2009. 04.06(월) 19:37

다성(茶聖) 초의선사 탄생 223주년을 기념하는 '초의선사 탄생문화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에는 외국인 200여 명을 특별 초청해 세계인의 아름다운 차 자리전을 포함, 관광객 참여를 위한 향토음식 경연 및 시식회가 마련되는 등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끽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문화제 첫째 날 차 교육기관인 초의선원이 외국인을 위해 전통 행다법을 시연하며, 또 초의선사 학술세미나가 개최되고,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비롯한 초의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초의선사 헌다의식, 외국인 전통 배례법 시연, 세계인의 아름다운 차 자리전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떡차, 다식, 차음식이 전시되고, 자기 나무 심기, 다인결계수인 만들기, 초의차 제다법, 초의선사 서화 탁본체험, 찻잔 빚기 등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가 즐기는 행사가 시작된다.
김원갑 기자




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