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통시장 위생시설 개선사업 지원

2009. 04.11(토) 21:31

목포 최민희 기자 / 목포시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위생청결 상태 제고를 위한 위생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목포시는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내의 공용화장실에 대한 보수를 비롯한, 앞치마, 위생모, 원산지표시판, 상인 명찰 구입비 등 위생과 관련된 물품과 시설 보수비를 전통시장 상인회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52백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시장당 최대 8백만원이 지원되며 4월말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한결 청결하고 깨끗한 전통시장의 모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고유의 차별성을 살리고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목포종합수산시장은 홍어와 건어물, 청호시장은 활어 위주의 수산물과 가구류, 자유시장과 동부시장은 공산품과 식품, 중앙식료시장은 반찬류와 먹거리, 항동시장은 인근 주민 및 도서지역의 부식공급 등 시장별로 특화전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목포시는 2003년부터 재래시장에 현대식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시장별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시설 현대화 사업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화장실과 하수도 개선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