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스쿠터등 배터리 충전기 설치

2009. 04.14(화) 07:00

10여개소 충전기 설치 완료 … 짧은 시간에 급속 충전 가능

목포 최민희 기자 / 목포시는 장애인의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 10개소에 충전기를 설치했다.
운행중 방전으로 인한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 및 동 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시내 주요지점 10개소에 배터리 충전기를 설치하여 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와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하여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면서 전동 휠체어와 스쿠터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목포시 관내 장애인들은 약 570여대의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운행도중 배터리가 소진되거나 방전 될 경우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게 된다.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장애인들이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목포시가 지역별 등록 장애인 수를 감안, 금년 4월초 총 10개 지역에 배터리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충전기는 원도심 지역에 6개(시청 사회복지과, 목원동․연동․원산동․유달동․북항동 주민센터)와 하당지역에 4개(하당동 주민센터,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상리사회복지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를 설치했다.
시에서 설치한 배터리 충전기는 약 1시간 30분의 짧은 시간에 급속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