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버스승강장 휴식공간으로 변모

2009. 04.19(일) 23:36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버스승강장을 맞춤형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해남군에 따르면 화원면 소재지와 법원사거리 폐쇄된 정류소 2곳 외에 33개 지역에 버스 승강장을 교체,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승강장이 없어 주민생활이 불편한 지역과 운영수익 감소에 따라 정류소가 폐쇄 된 지역에 승강장을 신설하고 노후 된 승강장은 교체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화원면 하리승강장과 해남읍 서림승강장은 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정서적인 편안함을 고려하여 설치했다.
화원면 하리승강장은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로 노년층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가 되도록 면소재지 소공원내 승강장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주변 환경을 조성했다.
해남읍의 서림승강장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승강장내 작은 화단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정서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제는 승강장이 단순하게 버스만 기다리는 공간이 아닌 휴식과 문화공간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승강장 설치시 주민들의 편안함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