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산정초등학교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

2009. 04.20(월) 17:26

목포 박영순 기자 / 화재예방과 신속한 대응조치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학생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목포소방서(서장 이기춘) 호남119안전센터와 산정초등학교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사진)
4월 17일 전교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의 화재발생상황을 설정하여 피난동선을 따라 침착하게 대피하는 요령과 선생님들이 학교소방시설을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진화하고, 소방차 3대가 동원되어 화재를 완전진압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도 설명하였다.
나기문 교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어린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 뜻 깊은 훈련”이었다고 밝혔고
훈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계단으로 한꺼번에 나오게 되면 너무 복잡하였는데 각 학급별로 정해진 계단으로 탈출하니 쉽게 나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불이나더라도 소화기를 사용하여 끌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면 대부분 연기에 질식하여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오늘 훈련은 학생들이 정해진 피난동선을 따라 대피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라며 “평소에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화재예방교육과 응급처치요령을 자주 실시”하여 긴급상황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전광관리자 ch4895@naver.com        전광관리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