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문화관광해설가 희망으로 날다

2009. 06.08(월) 02:56

조미애 기자 / 진도군이 문화관광해설가를 관광 명소에 배치해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특색 사업을 펼치고 있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진도대교 관광안내소, 운림산방, 용장산성 등 유명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가 2-3명을 배치,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를 친절하게 안내해 관광 진도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 특색사업 으로 추진하고 있다.(사진)
진도군은 그동안 진도의 관광 및 문화 유적을 안내?설명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가 50여명을 양성했지만 어려운 재정여건 때문에 상시 근무체제로 운영하지 못하고 주말과 휴일에만 활동해 하지만 이번 사업 시행으로 매일 상주 근무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만족스런 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 관광객 편의를 도모와 함께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해 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30명 이상 단체 관광객들이 진도군을 방문할 경우 진도대교 입구에 위치한 관광 안내소부터 버스에 동승, 현장설명과 문화유적지들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또 때묻지 않은 천혜의 섬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국민들의 건전한 관광문화 유도와 함께 문화재와 관광자원의 보호를 위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잘사는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 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월 83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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