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불법집단행동 따른 관련기관장 대책회의

2009. 06.10(수) 06:48

이형선 기자 /화물연대 불법집단행동에 따른 여수지역 주요기관 대책회의가 9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1월 화물연대 전남지부와 여수운송협회간 상호 협의가 이뤄져 지역내 별다른 쟁점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번 화물연대 불법집단행동은 전국적인 사항으로써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사전에 충분히 대비해야 하고, 지역간 갈등 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화물운송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역 경제의 중요부분인 수출에 지장이 초래돼 공권력의 적극 대처가 필요하고 평화적 집회가 아닌 불법집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산업평화 정착이 선결 요건이며, 여수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민․관이 공동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관련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사태발생때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대응해 지역 이미지의 손상없이 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시, 여수교육청,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 여수소방서, 여수상공회의소, 한전여주지점,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대표등이 참석했다.

전광뉴스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