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피서객 안전 책임진다

2009. 07.27(월) 07:58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교육과 심폐소생술 시연 등 119 안전체험장도 병행하여 운영한다.

조미애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박용관)는 계속된 장마이후 피서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7월 25일부터 무안군 현경면 홀통 해변에 119 수상구조대를 운영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사진)


홀통 해변에 설치 운영되는 119수상구조대는 4명의 전문 구조대원이 구명보트 등 구조장비를 갖추고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지도와 함께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치게 된다. 더불어 현장에서 발생한 환자들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게 되며, 간단한 상처 등의 경우에는 응급의약품을 활용 현장에서 바로 소독과 치료를 해주고 있다.


또한, 이곳 피서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교육과 심폐소생술 시연 등 119 안전체험장도 병행하여 운영한다.


목포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119수상구조대는 매년 여름철 피서지에서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피서객 8명을 구조한 것을 비롯 100여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하였다고 밝혔으며, 매년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다음 사항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물에 들어 가기 전 준비운동과, 자주 휴식을 취하면서 수영을 할 것, 그리고 음주나 식사 직후에는 물놀이를 금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통제를 따라야 하며,

특히, 사고자를 목격한 경우에는, 즉시 주위에 사고 상황을 알려 119에 신고하도록 하여야 하며, 직접 물에 뛰어 들어 구조하는 것보다는 주위에 긴 막대나 로프 등을 이용하여 물 밖에서 구조를 하는 것이 제2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광뉴스 조미애 기자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조미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