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피서객 현장 안전활동에 분주

2009. 08.03(월) 06:04

조미애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및 관광객이 전남 서남해로 구름처럼 몰리고 있는 가운데 목포해경이 피서객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현장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환 목포해양경찰서장은 피서 인파가 붐비는 8월 첫 휴일을 맞아 영광․신안․함평․무안에 위치한 가마미․대광․우전․홀통․톱머리 해수욕장을 릴레이로 방문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들의 근무실태 및 안전시설 등을 살피며 안전사고에 대비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하였다.


또한, 각 과장별로 해수욕장 지정 관리감독 책임제를 시행하며 해수욕장 이용 피서객에 대하여 최상의 안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서장은 “해수욕객 한 사람 한사람이 내 가족이다는 마음으로 바다 안전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단 한건의 인명피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에도 김서장은 국민 관광지인 홍도, 흑산도 등 도서지역을 여객선으로 이동하면서 항로 및 여객선 안전 운항 실태를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 태세를 살펴보는 등 현장관리 활동에 분주하고 있다.


해경은 지난 6월 19일부터 해수욕장 안전관리 돌입하여 물놀이객 11건 15명을 구조했으며, 단 한건의 익사사고도 발생치 않고 있다.

전광뉴스 조미애 기자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조미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