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광주ㆍ전남운동'으로 중소기업 살리기에 총력

2009. 08.18(화) 11:23

김호성 기자 / 광주시가 전남도와 공동으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국제 금융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기업을 살리기 위한 ‘BUY-광주ㆍ전남운동’을 통해 양 시ㆍ도의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선정해 지역 일간지에 회사정보와 생산제품을 사진과 함께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침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BUY-광주ㆍ전남운동’을 추진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양 시ㆍ도는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기업, 신기술 보유 기업, 벤처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중심으로 홍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BUY-광주ㆍ전남운동’을 통해 시ㆍ도민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내고장 제품 애용하기를 생활화 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영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완제품 제조 및 수출 제조업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양 시ㆍ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중소기업 관련기관이 참여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광주ㆍ전남 각 76개 업체씩 모두 152개 업체를 선정, 지역 일간지를 통해 우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재정 부담 때문에 홍보를 망설여 온 업체는 올해 10월말까지 광주시, 전남도, 중소기업중앙회광주ㆍ전남지역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 시ㆍ도는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BUY-광주ㆍ전남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시ㆍ도민의 관심과 지역제품 사주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광뉴스 김호성 기자 hskim0518@hanmail.net        전광뉴스 김호성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