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재래시장 소방차 통행 걱정 없어요

2009. 08.31(월) 00:09

동부시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인 소방통로확보

조미애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박용관) 호남119안전센터는 8월 26일 화재 취약지구인 동부시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인 소방통로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히, 상인회장 및 방화관리자에 대한 업무지도 및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방수, 연결살수설비 사용요령 등 화재에 대비해 실질적으로 사용가능한 소방시설 사용 등 가상화재진압 훈련과 함께 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의 소방차량 출동로를 확보하고, 시장내 소방차 통행에 장애가 되는 노점상 좌판 및 차광막을 제거하였으며, 시장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의 긴급출동에 방해가 되는 주차 또는 정차된 차량 및 물건 등은 소방기본법에 의거 이동 또는 제거 조치가 가능하며 이를 방해하거나 따르지 아니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고 말하면서 입주상인들에게 “소방차 통행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화재예방을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광뉴스 조미애기자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조미애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