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가족돌봄지원 놀토프로그램 실시

2009. 09.22(화) 00:03

전광뉴스 최민희 기자 / 전남 여수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오는 26일 가족돌봄지원 놀토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함께 가는 길’을 운영한다.


시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했던 만큼 장애아동 25명과 자원봉사자 15명 등 40명이 하나가 되어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차와 전통문화가 함께 하는 해남 설아다원을 견학해 장애 아동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녹차를 직접 따서 피자에 응용해 녹차피자를 만들어 봄으로서 자연과 더불어 심신을 단련한다.


이와함께 건전한 심성을 기르며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고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워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자와 자원봉사자는 지난 18일까지 모집했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그동안 가족돌봄지원사업으로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아동 웰빙요리 및 북-아트체험, 여름캠프체험 프로그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장애아동을 위한 체험활동 ‘함께 하는 길’은 처음으로 관내 장애아동들이 많이 참여해 긍정적인 자아형성과 즐겁고 유익한 여가시간의 활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뉴스 최민희 기자 ch4895@naver.com        전광뉴스 최민희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