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 관내 원로 어른 초청 기로연 열어

2009. 10.27(화) 08:32

해남향교는 매년 지역의 원로 어른들을 모시고 기로연을 베풀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술 기자 / 해남향교(전교 윤재운)는 지난 10월 22일 향교 원로 어른들을 비롯 관내 읍면 노인회 지회장 등 200여명을 모시고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기로연을 가졌다.


이날 기로연에서는 윤병진 옹을 비롯하여 박응신, 김판동, 임종환씨 등 지역의 원로 어른 8명의 장수노인들에게 장수상품을 수여하며 위로 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는 참석한 어른들에게 기념품과 음식, 다과를 제공하였고 하루 동안 다양한 행사로 여흥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해남향교는 매년 지역의 원로 어른들을 모시고 기로연을 베풀어 오고 있는데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푸는 잔치가 전승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이날 윤재운 전교는“기로연이 우리의 경로효친 미풍양속을 이어온 것으로 오늘 기로연을 통해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기로연이 어른들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 사상을 전승시키기 위해 이를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




전국타임즈 김성술 기자 ch4895@naver.com        전국타임즈 김성술 기자 의 다른 기사 보기